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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 이것저것

4-1.(결혼반지💍)웨딩반지 투어 전, 이것만은 알고가자! (웨딩링, 웨딩밴드/다이아 크기, 종류/ 금의 색깔)

by 쁜쓰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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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반지, 웨딩링, 웨딩밴드, 결혼반지, 다이아 크기, 금의 색깔



나는 손이 예쁘지 않아서 반지를 껴본 적이 없다.😅 반지를 끼는 것도 싫어했고, 관심도 없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커플링도 없었다. 그리고 결혼반지에도 많은 예산을 쓰고 싶지 않았다. 이런 내가 반지를 맞추려고 하니 나에게 어떤 디자인이 어울리는지도 모르고, 내가 어떤 취향인지도 몰라서 막막했다. 💍
 
그래서 반지에 대해 이것 저것 찾아보게 되었는데 찾으면서 내가 헷갈렸던 것들,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서 좀 정리해 보려고 한다. 🤔 또한 반지 투어를 하면서 느낀 '이 정도는 알고 있으면 좋겠다!' 정도를 적어보려고 한다.✒️

1. 반지의 종류
2. 다이아의 크기
3. 다이아의 종류
4. 금의 색깔

 

1. 반지의 종류💍

  가. 웨딩링, 웨딩밴드

우리가 알고있는 일반적인 결혼반지를 이야기한다. 웨딩링은 보석이 박혀있고 화려한 느낌이라면, 웨딩밴드는 주로 밴드형식으로 깔끔한 디자인을 이야기한다. 단순 디자인의 차이지 의미가 크게 다른 건 아닌 것 같다.
 

  나. 가드링

반지를 많이 끼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두께가 얇은 반지로, 메인 반지위에 하나 더 끼는 반지를 의미한다. 웨딩밴드 위에 반지를 한 겹 더 끼게 되면 좀 더 화려하고 예쁘다. 혹은 평소에 웨딩반지를 끼고 다니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경우, 간단하게 가드링만 끼기도 한다. 또 가드링을 끼게 됨으로써 웨딩반지가 빠지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고 한다. 
*반지투어 tip: 실제로 웨딩반지 투어를 하게 되면 주로 여자쪽 가드링을 서비스로 제공해 주는 곳이 많다. 만약 가드링을 원치 않으면 업체에서 그 금액만큼 가격에서 빼주기도 한다. 
 

  다. 프로포즈링

프러포즈링은 말 그대로 프러포즈를 위한 반지로, 크고 굵은 다이아가 박혀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하지만 굵은 다이아 반지는 사실 데일리로 끼기 불편하기 때문에.... 충분히 생략해도 된다.

까르띠에 웨딩반지/ 골든듀 가드링/ 티파니 프로포즈링


2.  다이아 크기💎

리 <1부 < 3부 <5부 <1캐럿(6.5mm, 0.2g)

*부: 1캐럿의 1/10 
 리: 1캐럿의 1/100

다이아의 크기는 위와 같다. '부'단위에서는 숫자가 클수록 크기가 커진다. 참고로 부와 리 단위는 우리나라에서만 쓰는 단위라고 한다. 각 다이아는 크기에 따라 아래와 같이 쓰인다고 한다.

  • 1,2부: 간단한 장식용, 깔끔한 포인트 주기 좋음.
  • 3부: 혼수로 시작, 선물용으로 괜찮음.
  • 5부: 프러포즈링, 기념일용.
  • 1캐럿: 번쩍번쩍, 꽤 커서 나에게는 부담

이 정도로 알고만 가면 좋을 거 같고, 실제로 매장에 가서 반지를 보게 되면 다이아가 작다고 화려하지 않은 게 아니니 직접 껴보고 예쁜 디자인으로 고르면 된다. (다이아 자체의 크기가 커도 주변 장식에 따라 다이아가 작아보이기도 한다)

출처: '골드리프' 사이트 다이아목걸이

 

3.  다이아 종류💎

 가. 랩그로운 다이아

예물집을 다니다 '랩그로운다이아'라는 것을 듣게 되었다. 
천연다이아다이아 원석에서 모양을 컷팅해 가며 결과물을 얻어내는데, 1캐럿을 얻기 위해서는 3캐럿의 원석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다이아가 클수록 비쌀 수밖에 없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랩그로운다이아' 즉, 실험실에서 다이아를 만들어내에 되었는데, 다이아의 성분이 탄소인 것을 이용해 메탄가스에서 탄소원자만 분리해 그것들을 증착시켜 다이아를 만들어 낸 것이다. 

그래서 실제 다이아와 성분과 경도 등이 같고 육안으로는 구분도 불가하다고 한다. 하지만 가격이 천연다이아의 1/6 정도이니 완전 가성비 다이아라고 할 수 있겠다.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는 본인의 선택이지만 관련해서는 천연다이아의 예물로써의 의미, 천연다이아의 감가 이슈 등이 있다. 그러니 본인이 가성비로 갈 것인지, 결혼반지로서의 의미를 기념할 것인지 방향을 잘 잡아야 할 것이다.


나. gia다이아, 우신다이아

gia우신은 천연다이아의 대표 브랜드이다. 하지만 보통 같은 등급의 다이아라도 gia다이아가 조금(20~30만 원) 정도 비싸다. 그 이유는 gia의 다이아몬드 감정기준이 더 까다롭기 때문이다. 따라서 동일한 다이아몬드를 감정했을 때 우신에서 감정한 다이아가 더 높은 등급을 받게 된다. 그렇다고 우신의 다이아가 절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니 참고만 하면 될 거 같다!
 

4. 금의 종류🪙

금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우리가 액세서리(혹은 예물)로 접하는 금은 크게 세 가지 정도인 거 같다. 옐로우 골드, 로즈골드, 화이트 골드가 그것이다. 금은 원래 무른 성질이 있어 다른 원소들을 섞어 단단하게 만든다. 무엇을 어떻게 섞느냐에 따라 색이 다르게 표현되는 것이다.
*반지투어 tip: 금은 무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일 반지는 18k 보다 단단한 14k를 추천한다! (*순금함량 24k: 99.9%, 18k: 75%, 14k: 58.5%)

  • 옐로우골드: 금+은+동+아연(Zn)을 섞은 것. 근본 금색. 어른들이 좋아하는 색.
  • 로즈골드: 금+은+동 을 섞은 것. 한국인의 피부에 잘 어울리는 색이라고 한다. 요즘은 로즈골드 제품이 많이 나온다. 
  • 화이트골드: 금 위에 백색의 금속(로듐)으로 채색한 것. (흰색으로 도금했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도금이 벗겨지기도 한다. 그럼 폴리싱 등의 a/s를 받기도.  (*플래티늄이라고하는 백금과는 아얘 성질이 다름)
  • 베이지골드: 대표적으로 샤넬의 코코 크러쉬 링이 있다. 나는 '아크레도'라는 매장에서 해당 색깔을 껴봤는데 따뜻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의 골드라 어떤 피부색에도 잘 어울리는 거 같았다. 
  • 내추럴화이트골드: 샴페인골드라고도 한다. 화이트골드로 도금하기 전의 색상. 아이보리의 느낌도 나고 약간 앤틱, 빈티지한 느낌도 남. 
출처: 사이트'도로시' 이니셜반지
샤넬 코코크러쉬링(베이지골드)

 


이외에 다이아몬드 색깔, 컷팅 등의 기준이 있는데 반지를 고르는 데에 크게 고려되지 않은 거 같다.
나처럼 반지를 껴본 적도 없고, 취향도 딱히 없던 분들께 팁이라면, 첫번째 방문하는 매장에서 시간을 좀 길게 잡으면 좋을 거 같다.
끼다 보면 나에게 어울리는 걸 추릴 수 있어서 그 다음 매장부터는 좀 더 반지 고르기가 수월했다. ㅎㅎ 다음 편은 종로에서 방문한 4곳의 가게 리뷰와 내가 선택한 반지는 무엇일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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