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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아트센터 웨딩 준비💌

5-1.(드레스투어👗)한전 아트센터 드투?! 사전 체크리스트📝[소요시간/속옷/드레스도안/메이크업 등]

by 쁜쓰 2024.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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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투어, 드투, 체크리스트, 드투 사전 준비 

 
📅3.22.(금)
드디어 나에게도 드레스투어를 하는 날이 다가왔다.👰🏻‍♀️나는 '한전아트센터'에서 웨딩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업체는 아이리스, 정경애, 폴라리스 3곳으로 정해져 있었다. 다행히 업체를 골라야하는 고민은 없었고, 하루 안에 세 곳을 돌 수 있도록 시간을 맞췄다. 양일에 걸쳐해도 되지만 나는 하루 만에 끝내고 싶었고, 혹시 있을 당일 혜택을 받고 싶었다. 
 

[하루 만에 3곳을 돌기 위한 팁!]

 ✔️드투 예약은 한 달 전쯤에는 잡기🗓
✔️ 토요일은 예식 때문에 바쁘기도 하고, 드레스도 많이 빠져있는 상태라 가능하면 평일로!
 ✔️평일 기준 가능한 날짜 두 개를 뽑고, 각 날짜에 가능한 업체의 시간을 모두 물어본다!
 ✔️이렇게 저렇게 시간을 조합하면 하루 만에 돌 수 있는 스케줄이 나온다!
 
최종 드레스는 본식 한 달 전에 고르기 때문에 드레스 투어 때는 ''을 선택하는 마음가짐으로 가면 된다. 드투 전 내가 궁금했던 것들, 그리고 직접 방문 후에 느낀 점들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다.

1. 소요시간
2. 드레스 착용 관련(속옷, 제모)
3. 드레스 도안, 사진촬영
4. 동행
5. 복장(신부, 동행)
6. 메이크업, 헤어, 액세서리, 다이어트
7. 업체 기준(예산)

1. 소요시간⏰

한 곳당 약 1시간 30분 정도로 잡으면 충분하다. 그 시간 동안 4벌 정도의 드레스를 착용해 보게 된다. 처음에는 '드레스 입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거 같은데 촉박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지만 가운만 입고 기다리면 직원분들이 드레스 구멍 안으로 쏙! 들어갈 수 있게 세팅해 주시고 스스슥 올려서 코르셋 꽉꽉 묶으면 되는데 생각보다 금방 탈의가 가능하다. 역시 전문가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한전아트센터웨딩 기준이니 참고!)
 

아이리스 웨딩 드레스 진열

2. 드레스 착용 관련 (속옷 준비?👙 제모?🪒)

  - 속옷: 내가 갔던 곳은 모두 브라와 가운이 준비되어 있어서 따로 브라는 안 챙겨가도 된다. 조금 부끄러웠던 건 팬티?ㅋㅋ 속바지가 없는 곳도 있어서 신경 쓰이면 이 부분 조금 챙겨도 좋을 거 같다. 
  - 제모: 겨드랑이 제모는 해야 좋을 거 같다. 직원분들이 흉통을 마구마구 쪼여주실 때 겨드랑이 아래쪽에서 계속 움직이시기 때문에 냄새나, 이 좀 신경 쓰일 수 있다.😨

아이리스 웨딩 피팅룸

3. 드레스 도안, 사진촬영📸

드레스 투어 때는 사진 촬영이 안 되는 곳이 대부분이다. 무음카메라로 몰래 찍기도 하고, 모른 척해주시는 업체들도 있다고 들었는데 굳이 안 되는 걸 하고 싶지는 않아 드레스 도안을 출력해 갔다. 근데 보면 뒤로 갈수록 도안에 그림을 대충 그린다 ㅋㅋ 일단 드투때는 만 정하는거니까 너무 자세히는 그릴 필요가 없다고 느꼈다. (느낀점만 글로 적어놔도 충분)
같이 간 친동생은 도안에 자세히 그릴 필요가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어차피 안 어울리는 건 기억에도 안 나고 기억에 남는 몇 가지가 있는데 그것만 잘 기억하면 될 거 같다고 한다. 그래도 사람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으니 도안에는 약간 특징적인 것만 체크하고 눈으로 충분히 느낌을 살피는 것이 좋을 거 같다.  

남편이 그려준 도안

4. 동행👥

나는 남편친여동생과 함께 갔다. 플래너와 함께 가기도 하는데 한전아트센터에서 진행하면 플래너가 없어서... 
확실히 여동생이랑 같이 가니까 평가가 객관적이었다. 동생이 느낀 바로는 업체는 신부가 마음에 들어 하는 드레스로 유도하는 거 같았다고 한다. (그게 당연한 거긴 하지만ㅋㅋ) 무튼 선택장애가 오는데 동생이 과감히 결단을 내려줘서 좋았다. 남편도 열심히 도안을 그려줬는데 뭐든 다 좋아하고 괜찮아하는 성향이라.... 다 이쁘다고 해줘서 내 기분은 좋았다. 동행 한 명보다는 두 명 정도 같이 가서 의견을 좀 나누면 좋을 거 같다. 너무 많은 의견은 배가 산으로 갈 수 있으니 두 명 정도가 적당한 듯!

5. 복장(신부/신랑👫🏻)

드레스를 입으러 가면 준비되어 있는 속옷과 가운을 입고 기다리기 때문에 한 업체에서 내 옷을 탈의하는 건 한 번이다. 반드시 한 번에 입고 벗을 수 있는 원피스를 입고 가야지 좋은건 아닌거 같고 적당히 입고 벗기 편하게 입고 가면 될 것 같다. 나는 니트 상의+ 청바지+운동화를 입었다. 원피스도 괜찮고 니트도, 맨투맨도, 난방도 괜찮을 거 같다.
동행분들은 소파에 앉아있기만 하기 때문에 편하게 입고 가면 될 듯! 전혀 상관없다!

6. 메이크업🪞, 헤어, 액세서리, 다이어트

- 나는 평소에 화장을 잘하지도 않고 할 줄도 모른다. 그래서 드투때 메이크업을 해야 되나 부담되었는데, 이것 때문에 돈 쓰며 메이크업을 받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냥 피부화장+볼터치+ 아이라인+ 틴트 정도를 했다. 뭐 깔끔한 피부표현도 잘 못하고 생기만 좀 있어 보이자 싶어 볼터치랑 글로스립 했는데 괜찮았던 거 같다. 
- 헤어는 샵에서 직접 만져주신다. 전문적이지는 않겠지만 헤어 장식을 해주시면서 묶어주시기도 하고 정리도 해주신다. 알아서 드레스에 어울리는 헤어장식으로 바꿔주시지만 원하는 머리 장식이 있으면 요청드리면 된다. (티아라, 헤어밴드, 핀 등) 액세서리도 매장에 비치된 것으로 해주시니 개인 액세서리는 사전에 다 빼고 가는 것이 좋다.

이렇게 가운입고 대기하면 드레스를 가져다주신다


- 드투때는 드레스를 고른다기보다 매장의 느낌을 선택한다는 마음가짐이어서 크게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다. 본식 한 달 전 진짜 드레스 선택할 때나 좀 빼서 오지 뭐라는 생각 ㅋㅋ
*결론:  메이크업도 헤어도 다이어트도 하면 좋겠지만, 드투 때문에 큰 돈을 들여 스트레스 받으면서 할 필요는 없는 거 같다!

7. 업체 선택 기준💰

업체들을 비교하다 보면 가격을 비교하게 되는데 난 최저~최고업체 50만원 정도 차이가 났다. 하지만 나중에 본식 한 달 전 가봉때 드레스 추가금이 붙는 거보다 드투할 때 제일 마음에 드는 드레스가 있는 곳을 고르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본식 한 달 전에는 이미 큰 지출들을 하고 난 뒤라 경제관념에 크게 무뎌져 있을 것이다. 지금은 50만원도 부담스러워 하지만 그때는 100만 원 정도의 추가 비용도 큰 타격이 없을 것이다.ㅋㅋ 그런 부분도 참고하여 무조건 싼 업체보다는 만족감을 충분히 가져갈 수 있도록 지금 내가 마음에 드는 드레스가 있는 샵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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